서울 궁궐 야간개장 일정, 예약방법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서울 맛집 정보

avocado_cream 2022. 4. 3. 22:41

4월이 되자 서울에도 봄꽃들이 한껏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낮에 하는 꽃구경도 정말 예쁘지만, 밤에 궁궐에서 조명과 함께 어우러지는 봄산책을 하는 것도 꽤나 운치있다.

다른 곳에도 특별한 문화 장소들이 있지만, 과거 조선의 수도 한양이었던 서울의 장점이 하나 있다면 궁궐 야간개장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오늘은 봄꽃이 만개하는 4월, 서울 궁궐 야간개장 일정과 예약 방법을 정리해보았다.

1. 경복궁 야간개방

경복궁 야간개장에 방문하기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수적이다. 현재 1차 티켓은 전체 마감되었으며, 4월 22일에 5월 1일~5월 29일 방문 가능한 티켓 예매가 대기중이다.

2차 티켓 예매 사이트 (11번가)

[단독판매][4월] 2022년 상반기 경복궁 야간관람 - 11번가

티켓 검색, 예매에서 모바일 티켓까지, 티켓의 정답 11번가

ticket.11st.co.kr

경복궁 야간개장 2차 티켓 예매 오픈일은 4월 22일 (금) 오전 10:00부터이다. 경쟁이 치열하니 미리 알람을 맞춰놓고 11번가에도 로그인 해놓자.

특히 2차 티켓이 사용 가능한 5월에는 연휴도 많기 때문에, 빨간날 일정도 잘 체크해서 경복궁 야간개장에 방문해보는 것도 좋겠다.

경복궁 야간개장 11번가 티켓은 다음과 같이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3,000원이며 1인 최대 2매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경복궁 야간개장 휴관일을 꼭 잘 체크해야 한다!! 경복궁은 매주 월, 화가 휴관일이다. 또한 스승의 날이 껴있는 5월 11일 ~ 5월 15일에는 문을 닫으니 이 날짜도 피해서 예매를 진행해주시면 되겠다.

또한 경복궁 야간개장은 비가 올 때에도 진행되기 때문에, 날씨는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겠다. 비가 오면 또 그 나름대로 운치있는 궁궐의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야간개장 관람시간은 19시부터 21:30까지이며, 저녁 20:30에는 입장 마감이기 때문에 서둘러 가야 한다.

덕수궁은 따로 인터넷 예매 없이 현장에서 입장권 결제가 가능하다. 덕수궁 야간 개장은 다음과 같이 이용할 수 있다.

덕수궁은 경복궁보다는 경쟁이 덜하다.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하며 입장과 매표 마감은 오후 8시이다. 휴궁일은 매주 월요일이기 때문에 이 점 유의하시면 되겠다.

요금은 보통 1,000원을 결제하면 되고, 덕수궁 입장권 구입 시 석조전도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다만 석조전은 지층 전시실은 무료 관람이지만, 1,2층 전시실은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을 해야 하며, 해설사가 동반된다. 석조전은 야간에는 개방하지 않기 때문에 아래 관람 시간을 잘 확인하고 가야 한다.

석조전 해설 사전예약 신청 사이트

http://www.deoksugung.go.kr/schedule/list?scheduleid=SB

문화재청 덕수궁

www.deoksugung.go.kr

창덕궁은 현재 따로 야간개장을 하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창덕궁 달빛기행'이라는 이름으로 청사초롱으로 불을 밝히며 달이 뜬 궁궐을 산책하는 행사를 매년 개최한다.

아래 행사는 작년 2021년 10월에 개최했던 창덕궁 달빛기행이다. 역시 티켓 예매를 통한 선착순 마감으로 진행되었으며, 티겟 가격은 1매당 3만원이었다.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유산의 전승·보급·활용을 위한 전문기관으로, 궁궐 활용사업, 공연·전시·체험, 문화재발굴조사, 문화콘텐츠 개발·보급, 문화유산 국제협력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

www.chf.or.kr

매년 봄과 가을에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창덕궁 전각을 둘러볼 수 있는 문화 체험이다. 인기가 매우 많으니 창덕궁 달빛기행 소식이 올라오기를 상시 대기해야 한다.

경복궁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4월 22일 오전 10시 예매를 통해 5월 동안 야간개장을 즐길 수 있다.

덕수궁은 상시 야간개장을 즐길 수 있다.

창덕궁은 '달빛 기행' 행사 안내가 떠야 티켓 구매 후 야간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