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업사이드 커피 : 해방촌 커피 너무 맛있어요 + 스모어 쿠키도!
성수를 놀러갈 때마다 항상 가보고 싶었던 카페가 있었다.
바로 성수 업사이드 커피다.
아마 SNS나 블로그에서는 이 커피 사진으로 유명한 카페일 것이다.
저 크림 위에 올라간 Upside라는 원두 가루 데코!
너무너무 궁금했다.
그리고 다들 후기도 좋았길래 오랜만에 아인슈페너도 먹을 겸
성수 업사이드 커피를 방문해 보았다.
업사이드 커피는 2호선 뚝섬역과 가까이 있다!
뚝섬역에서 내려서 골목으로 5분정도 걸으면 나온다.
+ 찾아보니 뚝섬역점이 있고 성수역점이 있다고 한다.
가까운 곳으로 가시면 될 것 같다 :)
가게 내부는 8-10명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작지만 아늑한 곳이었다.
맛있는 커피 냄새와 사장님이 정성스럽게 커피를 만드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다.
너무 궁금했던 요 메뉴는 해방촌 커피였다.
먹어보니 일단 크림이 너무너무 맛있었다.
그 먹었을 때 배 아프고 더부룩한 크림이 아니고
달달하면서도 고급스럽게 부드러워 만족스러운 크림이었다🥰🥰🥰
크림 밑에 커피 음료도 너무너무 맛있었다.
사장님이 정성스럽게 고퀄리티로 만드신 것이 느껴지는 커피였다.
크림을 몇 번 먹다가 저어서 먹으면
커피가 안 예뻐지지 않을까ㅜㅜ 걱정되었지만 궁금해서 저어보았다ㅋㅋㅋㅋㅋ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저은 비쥬얼도 좀 예뻤던!!!!
요렇게 잘 블렌딩되어서 레이어가 살짝 생기는 예쁜 모습이었다 :)
커피를 마시다가 저녁 예약 시간까지 조금 시간이 남아서 출출했던 차에
스모어 쿠키도 판매한다고 해서 사먹어보았다.
스모어는 마시멜로를 녹여서 초코나 크래커와 함께 먹는 스낵이다.
성수 업사이드 커피의 스모어 쿠키는 맛챠 / 초코 / 마카다미다 이 3종류가 판매되고 있었다.
나는 맛챠 스모어 쿠키로 주문해보았다.
냉동 상태로 보관하기 때문에 바로 먹으면 조금 딱딱하고 퍽퍽할 수 있으니,
5분정도 상온 해동 후에 먹는 것이 맛있다고 하셨다!
궁금해서 바로 먹어봤는데 치아 나갈 뻔 했다,,,
꼭 해동해서 먹자 ^-^
5-10분정도 해동되니 안에 마시멜로가 아주 쫀득쫀득한게
쿠키가 너무 맛있었다!!
쿠키 가격은 3,500원이었는데 너무나 그 가격에 걸맞는 맛있는 쿠키였다,,
무엇보다 많이 안 달아서 너무 좋았던!
보통 쿠키에 설탕 맛이 왕창 나는데
업사이드 커피의 쿠키는 조화로운 맛이 나서 정말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