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덕후의 영화 해석

[티모시 샬라메] 듄 주인공 : '인터스텔라로 인생이 바뀔 줄 알았어요'

avocado_cream 2022. 2. 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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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 빌뇌브 감독의 역대급 SF 명작 <듄>이 아이맥스 재개봉을 앞두고 있죠. 용산 CGV 아이맥스를 기준으로 22년 2월 9일부터 아이맥스 재개봉이 시작되는데요.

 

첫 상영 때 용산 아이맥스에서 <듄>을 봤던 사람으로서 꼭, 꼭 <듄>은 아이맥스로 보시기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아이맥스 포맷에 맞춰진 화면비율에 맞게 영화를 봐야 드니 빌뇌브 감독이 성공적으로 재현한 아라키스 행성의 장엄함, 그리고 주연 폴 역할 티모시 샬라메의 아름다운 얼굴과 연기를 자세히 볼 수 있기 때문이죠😆

 

듄 티모시 샬라메
<듄>의 티모시 샬라메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콜 미 바이 유어 네임>(2017)의 대성공으로 한국에서도 그를 좋아하는 팬들이 생기기 시작했지만, 아직 아는 사람만 아는 귀한 배우였습니다. 그러다가 티모시 샬라메는 이번에  SF 블록버스터 <듄>(2021)으로 빵 뜨면서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아진 할리우드 배우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티모시 샬라메 배우에 대한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1. 티모시 샬라메 프로필

 

  • 이름: Timothée Chalamet (티모테 샬라메)
  • 생일: 1995년 12월 27일
  • 고향: 뉴욕 맨해튼 헬스 키친
  • 국적: 미국, 프랑스
  • 키: 178cm
  • MBTI: INFP 

 

이름은 티모테 혹은 티모시

 

티모시 샬라메 이름은 영어 스펠링으로 Timothée Chalamet입니다. 정확하게 발음하면 '티모테 샬라메'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를 '티모시'라고 부릅니다. 실제로 인터뷰에서도 그는 자기 이름을 발음하기 어려운 것을 안다면서 티모시, 티미, 팀, 마이클(?) 등 어느 것으로 불러도 상관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Timothée(티모테)는 Timothy(티모시)라는 남자아이 이름의 프랑스어 버전입니다. Timothée는 성경에서 베드로(사도 바울, St.Paul)의 동료라고 합니다. 

 

프랑스 아버지, 뉴요커 어머니

 

티모시 샬라메는 1995년 뉴욕 맨해튼 헬스 키친 동네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이름에 들어가는 'é'글자는 프랑스에서 '에'로 발음되는 기호인데요. 왜냐하면 아버지는 프랑스 혈통의, 어머니는 뉴욕 태생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가족에 대해 조금 살펴보자면, 아버지 Marc Chalamet는 유니세프 에디터로 일하는 분인데요. 고향은 프랑스의 '님스(Nîmes)'로 프랑스와 영국 혈통이 섞여있다고 합니다. 어머니 Nicole Flander는 댄서이자 부동산 중개인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태어났지만 혈통은 러시아 유대계와 오스트리아 유대계가 섞여있다고 합니다.

 

 

 

 

티모시의 아버지는 아내 Nicole을 뉴욕으로 출장 갔을 때 만났다고 합니다. Nicole은 예일대학교에서 프랑스어를 전공해서 이를 유창하게 구사할 줄 알았고, 90년대에는 뉴욕 공립학교 시스템에서 프랑스어를 가르치기도 했던 분입니다. 

 

2. 프랑스어를 유창하게 할 줄 안다

 

이렇듯 아버지 쪽이 프랑스 혈통이라서 어릴 때도 프랑스에 자주 놀라갔고, 프랑스어도 '97% 유창하게 할 수 있다'라고 티모시 샬라메는 말하는데요. 그가 100%가 아니라 97%라고 한 이유는 프랑스어를 말할 때 명사 성별을 종종 틀릴 때가 있어서라고 합니다.

 

참고로 프랑스어에는 성별이 존재하는데요. 여성, 남성이 있습니다. 이것은 여자가 자주 사용하는 물건, 남자가 자주 사용하는 물건 이런 거 상관없이 그냥 옛날부터 정해진 신기한 법칙입니다. (독일어는 심지어 여성, 남성, 중성까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책(book)은 남성 명사로 'le livre'이며, 방(room)은 여성 명사로 'la chambre'라고 합니다. 이런 프랑스 명사의 성별을 티모시가 종종 틀릴 때가 있어서 97% 유창하다고 했다고 하네요.

 

티모시는 어릴 적 아버지를 따라 프랑스 리옹에서 2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Le Chambon-sur-Lignon(르 샴봉 수흐 리뇽)에서 여름을 보내고는 했습니다. 여기가 친할아버지의 집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는 이때의 기억이 훗날 1980년대 이탈리아 시골이 배경인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찍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했습니다.

 

3. 그래서 티모시는 프랑스 사람? 미국 사람?

 

티모시 샬라메는 미국인, 프랑스인 두 개의 국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권은 프랑스 여권을 쓴다고 합니다.

 

또 그는 위에서 말한 대로 영어, 프랑스어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어도 할 줄 압니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찍을 때 이탈리아어를 배웠다고 하네요.

 

4. 티모시 샬라메 출연료는 얼마일까?

 

그는 이번 <듄> 출연료로 $2 million을 받았습니다. 2백만 달러면 한화로 현 시세로 (1달러=1,999.50원) 23억 9,900만 원입니다. 

 

그리고 그의 순 자산은 $10 million dollars, 즉 10,000,000(천만) 달러입니다. 한화로는 119억 9,500만 원입니다.

 

 

 

 

5. 유명해진 계기

 

티모시 샬라메는 어떻게 유명해졌을까요?

 

우선 그의 탄탄한 연기력뿐만 아니라 프렌치 섹시미가 가득한 얼굴이 매력적입니다. 특히 그의 뚜렷한 턱 라인과 곱슬머리는 그의 시그니처 매력 포인트인데요. 그의 얼굴에 어울리는 이 천연 곱슬머리를 많은 팬들이 좋아합니다. 

 

라구아디아 예술 고등학교

 

티모시 샬라메는 어릴 적 TV광고에 몇 번 출연하기는 했지만 연기에 대한 생각은 별로 없었고 오히려 축구 선수가 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타고난 호리호리한 체격은 체육을 업으로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어요. 

 

그러던 중 그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 나이트>에서 조커 역할을 맡은 히스 레저의 연기를 보고 자기도 배우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뉴욕의 유명한 예술 학교인 '라구아디아 예술 고등학교'에 진학합니다.

 

라구아디아 예술 고등학교는 <프렌즈>로 유명한 레이첼 역할의 '제니퍼 애니스턴'과 이번 스티븐 스필버그의 <웨스트사이드 스토리>에서 주인공 역할을 맡은 '안셀 엘고트'(티모시와 같은 학년 친구)가 다녔던 학교로 유명합니다.

 

 

 

 

이 학교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높은 학업 점수와 연기 오디션을 필요로 했는데요. 티모시는 연기 오디션은 매우 잘 봤으나, 중학교 때 성적에 많이 신경 쓰지 않았던 탓인지 내신 때문에 입시 경쟁에서 탈락하고 맙니다. 하지만 그의 오디션 영상을 본 연기 선생님이 연기를 너무 잘하니 제발 이 친구를 입학시키자고 교장에게 간청하죠. 결국 연기 선생님에게서 연기 최고점을 받은 티모시는 라구아디아 예술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안셀 엘고트에 밀리다

 

그렇게 진학한 라구아디아 예술 고등학교에서 티모시는 항상 안셀 엘고트에게 주연 자리를 놓치고 맙니다. 학교 연극 행사 등에서 늘 선생님들이 안셀 엘고트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했는데요. 그러자 티모시는 아예 연기 쪽이 아니라 탤런트 쇼 쪽으로 주인공을 맡습니다. 안셀은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Guys and Dolls>등의 학교 공연에 주인공을 했고, 티모시는 <Sweet Charity>에서 주인공 역을 맡았다고 하네요.

 

둘은 졸업 직후 <Men, Women & Children>(2014)라는 같은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이후 먼저 인기를 얻은 것은 안셀 엘고트지만,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그의 명성은 떨이지게 됩니다. 반면 티모시 샬라메는 탄탄한 연기력과 외모로 점점 영화계의 러브콜을 받는 스타가 됩니다.

 

<인터스텔라>로 인생이 바뀌.. 게 될 줄 알았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티모시 샬라메를 그의 SF영화 <인터스텔라>에서 머피의 오빠 역할로 캐스팅합니다. 감독에 따르면 오디션에서 티모시의 연기력은 단연 돋보였다고 하는데요.

 

티모시 샬라메는 유명한 감독의 영화에 출연하는 것을 계기로 자신의 인생이 빵 뜨고 앞으로 탄탄대로를 걸을 것으로 잔뜩 기대합니다. 그리고 개봉된 영화를 봤는데... 아ㅠㅠ 너무 분량도 없고 심지어 프레임에 얼굴이 잘려서 나오기도 했죠.

 

이후 티모시는 슬럼프를 겪으면서 한동안 영화도 보지 않았다고 합니다.

 

참고로 놀란 감독에 따르면 티모시가 연기를 너무 잘했어서, 만약 그가 영국인이었다면 <덩케르크>에 출연시키고 싶었다고 말했죠.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만나다

 

티모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엘리오 역할을 맡다

 

그리고 그는 한 저예산 예술 영화에 출연하게 되는데요. 그것이 바로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콜 미 바이 유어 네임(Call me by your name)>(2017)입니다.

 

이 영화는 안드레 아치먼의 원작 소설 <Call me by your name>을 제임스 아이보리 촬영 감독과 함께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1980년대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한 소년 '엘리오'의 아름다운 첫사랑 이야기를 그린 퀴어 영화입니다. 

 

영화가 잘 되면서 티모시는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됩니다. 

 

2017년은 단연 티모시 샬라메의 해였는데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뿐만 아니라 그레타 거윅 감독의 <레이디 버드>에서도 시얼샤 로넌과 함께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죠. 이 두 영화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수상 후보로 노미네이트 됩니다.

 

그는 특히 그레타 거윅의 영화 <레이디 버드>뿐만 아니라 <작은 아씨들>에도 출연하는데요. 티모시 샬라메는 '그레타 거윅 감독과 무슨 일이든 다 하고 싶다. 나는 나보다 10배는 더 똑똑한 영화 제작자와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말하며 거윅 감독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냈습니다.

 

6. <듄>의 폴 역할을 맡다

 

그리고 그는 <컨택트(Arrival)>, <블레이드 러너 2049>로 유명한 감독 드니 빌뇌브를 만나게 됩니다. 그는 SF문학의 전설적인 작품 <듄>을 영화하기로 했는데요.

 

사실 <듄>은 그전에 많은 감독과 제작사에 의해 영화화된 적이 있으나, 워낙 세계관이 방대하고 묘사하는 풍경이 장엄해서 소설을 영상으로 바꾸는 데에는 모두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https://sky.bluewavenbeach.com/37

 

듄 해석, 결말 해석 / 듄 추천이유 / 세계관 이해하기

며칠 전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영화를 감상했습니다. 아이맥스 관에서 큰 스크린과 웅장한 음향으로 본 영화는 바로 <듄>입니다. <듄>은 티모시 샬라메, 제이슨 모모아, 레베카 퍼거슨 등 유명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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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드니 빌뇌브 감독에 의해서 아라키스 행성과 프레멘 부족, 그리고 모래 벌레를 영상미 있게 가져오는 데에 성공하게 됩니다. 감독은 각본을 쓸 때부터 주인공 '폴'역할에 티모시 샬라메만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티모시 샬라메와 첫 촬영을 했던 기억을 떠올릴 때, 감독은 '그(티모시)는 몰랐겠지만 저는 카메라 뒤에서 웃고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영화신이시여! 이건 된다!'라며 진심으로 행복했다고 말했습니다.

 

<듄>을 계기로 티모시 샬라메는 할리우드 20대 배우 최고 스타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7. <돈 룩 업>에서 우상과 만나다

 

티모시 샬라메는 이후 <돈 룩 업>(2021)에서 쟁쟁한 스타 배우들과 한 영화에 나오게 됩니다.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메릴 스트립,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니퍼 로렌스, 요나 힐 등과 함께 연기를 펼치는데요.

 

티모시는 제니퍼 로렌스는 자신의 어릴 적 우상 중 한 명이었는데, 이렇게 실제로 만나고 연기도 같이 하게 돼서 (심지어 커플 연기였음) 너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제니퍼 로렌스 또한 과거 티모시 샬라메를 영화에서 봤을 때 정말 잘생겼다면서 그에 대한 매력을 칭찬한 바 있습니다.

 

https://bluewavenbeach.com/39

 

<돈 룩 업> 마지막 결말 대사는 디카프리오의 애드리브였다

이전 글에서 이어집니다. https://bluewavenbeach.com/37 주관적인 꼼꼼 해석" data-og-description="미국인들이 좋아하는 장르를 하나 꼽자면 바로 블랙 코미디일 것입니다. 넷플릭스에서 2021년 12월 8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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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여자 친구 있나요?

 

2021년 10월 말 기사 기준으로, 그는 현재 솔로입니다.

 

티모시 샬라메는 과거 조니 뎁의 딸 '릴리 로즈 뎁'과 2018년 10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연애를 한 바 있으나 현재는 헤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릴리와 티모시
릴리 로즈 뎁과 티모시 샬라메

 

릴리 로즈 뎁과는 2021년 3월 잠시 다시 만난다는 루머가 있었습니다. 

 

그는 과거 라구아디아 예술 고등학교에 다닐 때, 마돈나의 딸 Lourdes Leon과 짧게 연애했던 적이 있습니다.

 

9. 스타일리스트가 필요 없다

 

티모시 샬라메 패션
공식석상 옷들

 

티모시 샬라메가 모든 행사와 사복으로 입는 옷들은 그 스스로가 고르고 매치한 패션입니다. 그는 옷을 굉장히 잘 입는 스타로 유명한데요.

 

티모시 샬라메는 스타일리스트가 없습니다. 연예인들은 다 있는 스타일리스트인데, 왜 없냐고 물어보니 그는 '저는 멋진 디자이너들의 옷들을 입을 수 있어요. 그리고 그 옷들을 코디하는 것이 재밌는데, 굳이 돈 주고 사람을 고용해서 그 재밌는 일을 대신할 이유가 없죠'라고 답했습니다.

 

10. 또 다른 재밌는 사실들

 

  • 연극하는 것을 선호한다
  • 음악에도 관심이 많아서, 후에는 음악을 감독하고 프로듀싱하고 싶다고 말했다
  • 고등학교 졸업 후 명문 아이비리그 대학인 콜롬비아 대학교에 진학했다. 하지만 그는 거기서 자기가 공장에서 찍어내는 제품이 된 것 같다고 느꼈고, 학교도 그가 연기 활동을 하는 데 융통성 있게 협조를 해주지 않았다. 그래서 현재는 뉴욕대학교에 다니고 있다. 
  • 어릴 때 디즈니 광고를 찍고 처음 받은 거액의 수표를 닉스(Knicks) 경기 게임 티켓을 사는데 썼다. 제임스 르브론이 나오기를 기대했다고.
  • 마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스파이더맨 역할로 오디션을 봤으나 톰 홀랜드가 뽑혔다
  •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에서 첫 촬영 리허설 장면은 상대 배우 아미 해머와 열렬하게 키스하는 씬이었다. 처음 본 배우와 열심히 역할을 수행하던 중 눈을 떠보니 감독은 사라지고 없었다고 한다.
  • <맨체스터 바이 더 씨(Manchester by the Sea)>(2016) 영화에 Patrick 역할로 오디션 봤으나 루카스 헤지스가 뽑혔다.
  • 스윗한 팬서비스로 유명해서 톰 히들스턴을 잇는 '연쇄 싸인마'다

 

 

 

 

결론

 

티모시 샬라메는 이후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 나오는 윌리 웡카를 다룬 영화 <웡카>의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한, <듄>의 다음 속편이 2023년 개봉된다고 하니 너무 기다려지는데요.

 

또 궁금한 배우나 영화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재밌는 사실들과 함께 돌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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