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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유튜브 할까

[유튜브 입문] 유튜브 시작할 때 반드시 고민해야할 3가지

by avocado_cream 2022.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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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핑크퐁 컴퍼니의 '아기 상어 뚜루루 뚜루' 노래 유튜브 영상이 100억 뷰를 돌파했다. 전 세계 인구가 78억인데 100억 뷰를 기록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인 것이다.

 

솔직히 78억의 인구가 모두 유튜브로 이 영상을 보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100억개가 넘는 유튜브 계정이 유튜브 세계에는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는 유튜브를 보기 위한 시청 목적의 계정도 있지만,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한 많은 계정도 존재할 것이다.

 

오늘은 이렇게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서, 유튜브를 시작할 때 고민해야 할 3가지에 대해서 적어보겠다.

 

1. 유튜브 플랫폼에 대한 이해

 

유튜브 시작할 때 고민
유튜브 뭐하지..

 

나에게 맞는 플랫폼 찾기

 

똑같은 콘텐츠가 있어도 플랫폼마다 최적화된 전달 방식이 다르다.

 

예를 들어 내가 새로 나온 아이폰을 소개한다고 하자. 이것이 유튜브라는 플랫폼에서는 언박싱 리뷰 콘텐츠가 될 수 있다. 신형 아이폰을 박스부터 까면서 그 전 버전과 달라진 기능들을 소개하고 테스트하는 것이다.

 

반면 블로그라면 상세한 글과 사진으로, 그리고 인스타그램이라면 조금 더 '인스타그래머블'한 사진으로 신형 아이폰을 소개할 수 있다.

 

이렇듯, 플랫폼마다 그 강점과 유입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파악하고 콘텐츠를 제작해야 한다.

 

유튜브를 선택하는 이유

 

사람들이 유튜브에서 크리에이터가 되려고 하는 이유는 저번 글에서 말한 것처럼 인플루언서가 되기 위해서, 유튜브의 광고 수익(구글 애드센스)으로 돈을 벌기 위해서, 내 브랜드나 제품을 홍보하거나 커머스로 연관 짓기 위해서, 혹은 개인적인 취미를 위해서와 같은 것들이 있다.

 

인플루언서, 광고 수익, 제품 홍보 및 커머스는 솔직히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하물며 틱톡과도 같은 플랫폼에서도 가능하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유튜브를 선택하는 이유는 영상 편집으로 인해 어느 정도 진입 장벽이 높으나 영향력과 폭발적인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어떤 유튜브 콘텐츠를 기획할까

 

이렇게 유튜브 플랫폼을 선택했으면, 어떤 콘텐츠 형식이 유튜브에 잘 맞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이를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 내가 관심있는 분야 혹은 기획하고자 하는 분야의 다른 경쟁 유튜버들의 영상을 살펴보는 것이다. 관련 채널들을 보면서 이를 분석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되는데, 왜 어떤 채널은 인기가 많고 어떤 채널은 인기가 적은 지를 공부하는 것이다.

 

이 채널이 구독자와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식, 썸네일 형식, 영상의 퀄리티, 영상의 기획, 기승전결, 영상의 메시지, 보기 편안한지 등을 분석하면서 공부하다 보면, 요즘 유튜브 영상 트렌드와 사람들이 어떤 영상을 좋아하는지에 대한 감이 잡힌다.

 

2. 주제 뭐하지?

 

이렇게 유튜브 플랫폼에 대한 시장 조사를 하다 보면, 나는 어떤 채널을 운영할까, 어떤 주제의 영상을 올릴까, 하는 고민들이 생긴다.

 

구독자 파악하기

 

물론, 일단 먼저 시작해도 좋다. 시작이 반이니까. 하지만 시작하면서 혹은 시작을 준비하면서, 내가 어떤 구독자를 모으고 싶은지를 생각해야 한다.

 

이 영상이 필요한 사람들은 누구인가? 이 영상의 메시지는 누구에게 말하는 것인가? 이와 같이 내가 어떤 사람들에게 내 영상을 보여주고 싶은지, 영향을 끼치고 싶은지를 생각하는 것이다.

 

이는 매우 구체화될 수 있다. 마치 잠재고객의 페르소나를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내 구독자는 직장을 다니는 사회 초년생인데, 부업이나 부수익에 관심이 많고, 시드머니가 적어도 할 수 있는 재테크를 궁금해한다'와 같이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것이다.

 

 

 

 

이렇게 구독자의 페르소나를 구체적으로 그리는 것은 영상의 기획 방향성에 도움이 되고, 더 많은 사람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게 된다. 그리고 이는 결국 유튜브 알고리즘에 좋은 영향을 끼쳐서 채널 성장에 도움이 된다.

 

3. 퀄리티 있는 영상 만들기

 

이렇게 영상과 채널의 방향성이 생기면 이제 영상을 찍어보기 시작한다. 퀄리티 있는 영상을 꾸준히 올리는 것이 구독자 수 증가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유튜브 한다고 카메라 사지 마세요

 

그런데 괜찮은 영상을 찍겠다고 시작 전부터 카메라 세트를 사고 그러는 것은 정말 추천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요즘에는 스마트폰만 있어도 좋은 퀄리티의 영상을 충분히 찍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인기 유튜버들 중에는 스마트폰으로만 촬영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자취남, 신사임당 등)

 

 

 

 

보통 유튜버, 특히 브이로거들이 많이 쓰는 카메라는 캐논G7X나 소니 a7c이다. 그러나 이 카메라를 사기 전에 먼저 핸드폰으로 촬영과 편집과 업로드를 해보았으면 좋겠다. 이 과정을 몇 번 반복하다 보면 '아 나 유튜브랑 안 맞나 보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핸드폰으로도 좋은 영상을 찍는 것이 충분함을 깨닫기 때문이다.

 

카메라에 관한 투자는 내가 어느정도 구독자가 모이고 영상의 퀄리티를 더 높이고 싶을 때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차라리 카메라 살 돈으로 조명과 마이크에 투자하는 것이 더 좋다! 특히 조명!!!!

 

영상의 목적을 잘 달성했는가?

 

그리고 또 지속적인 유튜브 채널 운영을 위해 중요한 영상의 특징은, 영상의 목적을 잘 달성했는지의 여부이다.

 

편집을 아무리 기깔나게 했어도 애초에 영상의 기획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면, 이를 본 사람들은 '이게 대체 뭐하는 영상이지?'라고 느끼고 영상을 이탈하게 된다. 구독은 당연히 안 할 것이다.

 

그래서 영상을 편집할 때는 내가 애초에 기획했던 목적을 시청자가 잘 느꼈는지 알 수 있는 편집을 해야 한다.

  • 엔터테인먼트적으로 재미있는 영상
  • 예: '숏박스', '피식 대학', '토모 토모'와 같이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 해 주고 재미를 주었는가
  • 교육적인 영상
  • 예: '켈리최'와 같이 사람들에게 자기 발전, 성장에 도움을 주었는가
  • 정보를 알려주는 영상
  • 예: 'n잡하는 허대리', '김짠부 재테크'와 같이 내가 관심 있는 분야의 정보, 노하우를 알려주는가

 

결론

 

오늘은 유튜브를 시작할 때 고민해야할 3가지에 대해서 적어보았다.

 

플랫폼에 대한 이해가 충분한지, 내가 기획하고자 하는 영상이나 채널이 어떠한지, 그리고 장기적으로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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