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꼭 필요한 수단이죠. 그래서 외국에 나갔을 때도 돈에 대해서라면 용어를 잘 알고 있어야 편합니다. 괜히 못 알아듣고 불편해지는 사태가 일어나면 우리만 피곤하니까요ㅠㅠ
돈은 영어로 money! 모두들 알고 있는 기초 영어죠.
하지만 같은 돈이어도, 특정한 상황과 목적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결혼식에서 축하하는 의미로 내는 돈은 축의금, 교육을 위한 돈은 학비, 일한 대가로 받는 한달치 급여는 월급이 되는 것처럼 말이죠.
이번 시간에는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돈의 명칭을 영어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돈에 대한 다양한 영어 표현
- 결혼에 관해서 : dowry (신부의 지참금, 혼수)
- 종교에 관해서 : offering (헌금)
offer는 동사로 '권하다'라는 뜻이지만 '신에게 헌납한다, 헌납하는 것'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 법원에서 : fine (벌금, 과료)
fine은 '미세한, 고운'이라는 뜻도 있지만, 벌금을 낸다 할 때의 그 범칙금과 같은 의미로도 쓰입니다.
- 학교에서 : fee (학비)
대학교 등 학비를 목적으로 내는 돈은 영어로 'tuition fee'라는 표현을 씁니다. 직역하면 교습비 정도가 되겠습니다.
참고로 장학금은 'scholarship'이라고 합니다.
- 이혼한다면 돈은 : alimony (이혼 수당)
미드를 보면 많이 나오는 표현이죠. 부양금, 이혼수당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이혼 후 법에 따라서 남편이 아내에게 주는 돈입니다. 미국 주나 법에 따라서는 아내가 남편에게 주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 아이들에게 용돈은 : allowance
학생 때 영어일기를 쓰거나 작문이 필요한 상황에서 종종 '용돈'이라는 단어를 써야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용돈? 당연히 dragon money일 리는 없구요, pocket money정도로 주워들은 경험은 있습니다.
그러나 좀 더 자연스러운 표현으로는 'allowance'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예문으로 '나는 요즘 용돈을 모으는 중이야'를 영어로 번역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I'm putting aside my allowance to buy new airpods"
(나는 새 에어팟 사려고 용돈을 모으고 있어)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쓰인 'put aside'는 무언가 목적을 위해 따로 모아두는 행위를 나타내는 영어 표현입니다.
- 은퇴자들이 받는 돈은 : pension (연금)
- 정부에게 내는 돈은 : tax (세금)
- 고용주가 노동자에게 주는 돈은 : salary (월급, 연봉)
'샐러리맨'이라는 말이 있죠. 저는 어릴 때 왜 회사원을 샐러리맨이라고 하는지 몰랐는데, salary가 월급이라는 것을 알게된 후로는 직관적으로 이해가 되더라구요ㅎㅎ 한마디로 월급 받는 사람들인거죠!
참고로 우리가 아는 야채 샐러리는 celery라고 스펠링 쓰시면 됩니다.
미국이나 서양 문화에서는 한국처럼 월급보다는 주급, 혹은 2주 단위로 주는 급여 문화가 일상적입니다.
그럼 이럴 때도 salary라는 표현을 쓸까요?
이 때는 salary보다는 wage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 salary는 좀 중장기적으로 받는 월급의 개념이고, wage는 단기알바나 일용직, 주급 등의 짧은 기간 내에 받는 급여를 말할 때 씁니다.
그래서 최저임금은 영어로 'minimum wage'라고 표현하면 됩니다.
다만 연봉을 표현할 때는 'salary'라고 한다는 점, 기억해 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결론
이번 시간에는 돈에 대한 다양한 영어 표현을 알아봤습니다.
다음 글에서도 더욱 유용한 영어 콘텐츠로 돌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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