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수다쟁이인 친구가 한명씩은 있을 것이다. 사람만 만나면 신이 나서 이 얘기 저 얘기를 끊임없이 하는 흥겨운 친구들이다.
내 친구중에도 떠오르는 수다쟁이 친구가 있다면, 외국인 친구에게 어떻게 소개해야 할까?
수다쟁이의 영어표현
수다쟁이를 영어로 말할 때 가장 많이 쓰는 단어는 'talkative'[토커티브]이다. 말이 많다는 뜻이다.
😙: Sally is quite talkative person. (샐리는 꽤 수다스러운 사람이야)
그러나 좀 더 캐쥬얼한 현지표현으로는 'chatterbox'[채터박스]라는 표현을 쓴다.
😙: She is such a chatterbox! (그녀는 완전 수다쟁이야)
낯가리는 사람은?
수다쟁이인 사람이 있는 반면 처음 보는 사람 앞에서는 말수가 적어지고 소심해지는 성격의 사람도 있다.
한국어로는 '내가 낯을 좀 많이 가려서ㅎㅎ'라면서 자기 성격을 표현하는데, 영어로는 이 '낯가리다'를 뭐라고 말해야 할까?
영어로 낯가리다는 'timid'라고 하면 된다. 원래 timid는 '소심하다'라는 뜻인데, 부끄럽다는 뜻의 shy보다는 좀 더 '낯가린다'의 뉘앙스에 가까운 표현이다.
😚: I'm kind of timid. (나 좀 낯가려)
'낯가리다'의 비슷한 표현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introverted : 내성적인
- keep to oneself : 혼자서 지내다
낯가리고 내성적인 사람들은 보통 혼자 있는 시간을 통해 에너지를 충전한다.
😚: I like to keep to myself. (나는 혼자 있는 걸 좋아해)
😚: My mother likes to keep to herself. (우리 엄마는 혼자 있는 걸 좋아해)
결론
오늘 배운 영어 표현은 다음과 같다.
- 수다쟁이 : chatterbox
- 낯가리는 : timid
- 혼자서 지내다 : keep to oneself
이제 낯가리다, 혼자 있는 걸 좋아한다 등의 영어 표현을 활용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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